[먹어보다.] 천호 스타시티 왕대포 맛집
서울에 멋진 한강뷰를 바라보며 술한잔을 기울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
당연 많은 곳이 존재하겠지만, 이곳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전망, 맛, 그리고 분위기까지 추가로 이 건물에서만 놀아도 하루가 부족할 수도..
이번에 방문한 곳은 천호동 광진교을 바라보는 스타시티 건물 왕대포 술집이다.
[천호동 스타시티 왕대포 술집]
이곳의 메뉴는 다양하다. 포차의 느낌도 있고, 전문 횟집의 느낌도 있다.
전망 좋은 뷰를 안주삼아 먹는 술집으로 유명하여 자주 갔었지만 이번에는 기념으로 낮부터 방문하여 해가 지고, 달이 차오를때까지 술한잔을 적신 날이다.
모처럼 기분 좋은 날에 시작 안주는 이 왕대포 포차의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바로바로 랍스터 이다.
랍스터에 이어서 광어 연어 세트 회까지 진행시켜!!!
배가 불러도 계속 먹고싶은 조합으로 초장부터 화끈하게 달려보았다.
이렇게 정신없이 먹다보면 뉘엇뉘엇 해가 질 무렵이 순식간에 찾아오며 또 우리에게 멋진 하루를 보낸 감정을 돋구며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분주히 달려가는 올림픽대로의 차들이 점점 라이트를 켜가며 다니고, 한강공원에 피크닉 다니는 사람들도 보이며, 건너 지평선처럼 노을빛에 익어가는 아파트위에 구름들 하나부터 열까지 내 눈에 많은 감정을 주는 장면이다.
이 전망을 옆에 두고 팔팔 끓어가려고 나온 따끈따끈한 홍합탕.. 너란녀석
앞전까지의 힘차게 달려온 속을 한방에 달래주러 온 홍합들아 반갑다 ㅎㅎ
아낌없이 들어간 홍합과 얼큰한 청양고추, 육수의 삼위일체로 막힌 속을 그대로오 뚫어준다. 크으
끝까지 완벽했던 이곳은 나에게 언제나 행복한 느낌을 주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이 술집과 또 집을 가는길에 보여주는 천호 현대백화점에
야간 전망까지 완벽했다..
천호동에 방문하여 갈곳을 찾는 분들에게는 천호 로데오 거리도 좋지만 천호역에서 도보로 약 8~10분 정도 한강공원가는 길처럼 조금만 가다보면 이처럼 멋진 전망을 안주삼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곳 술집의 가격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메인 메뉴를 강제로 시키는 곳도 아니며 가벼운 안주들도 좋습니다.
최고급 안주는 랍스터부터 회, 포자 메뉴들 (홍합탕, 골뱅이 무침, 계란말이, 계란&스팸구이 등)
고급 안주 15만원부터 작게는 약 만오천까지 형성되어있어 선착순으로 일찍 가셔서 창가자리를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