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다.] 섬마을 당진 소난지도 다녀오다.
이번 여행에는 자차를 이용하여 배를 타고 이동하여 섬마을로 놀러 갈 수 있는 곳을 도전해보았다.
바로바로 충청남도 당산에 위치한 소난지도이다.
이곳은 대난지도 옆에 있는 작은 섬이라고 하여 소난지도라고 한다.
소난지도를 가려고 한다면 도비도를 먼저 방문을 해야한다.
이곳을 방문하여 소난지도행의 배표를 구매하면 된다.
배표 가격은 아래와 같다. ( 소요시간은 약 15분정도 걸리며 )
출발시간 | 어른 | 청소년 | 경로우대 | 어린이 |
08:00 | 3,300 | 3,000 | 2,700 | 1,700 |
13:10 | 3,300 | 3,000 | 2,700 | 1,700 |
17:10 | 3,300 | 3,000 | 2,700 | 1,700 |
차량 요금은 오토바이부터 승용차까지의 가격표이니 보고 참조하면 될 것 같다.
나는 승용차에 어른 3명 가격을 포함해 약 3만 6천원이 나왔다.
도비도 출발 -> 소난지도 도착 | ||
선박명 | 차량등급 | 차량선적요금 |
대형카훼리 | 승용차(2500cc)미만 | 19,500 |
승용차(2500cc)이상 | 25,000 | |
승용차(경차) | 16,500 | |
승용차(SUV) | 27,500 | |
승합(15인승이하) | 27,500 | |
승합차(15인승이하) | 27,500 | |
승합차(25인승이하) | 110,000 | |
오토바이 | 6,500 |
짧은 시간 15분정도로 배를 타면 바로 소난지도로 이동할 수 있다.
이곳은 신기하게도 소난지도에 새우를 잡아서 저렴하게 판매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 바로 찾아가보기로 한다.
처음에는 이곳이 새우를 판매하는곳인가.. 맞는건가 의심이 들어보였는데 진짜 엄청 넓은 바닷물을 길러 길러 끌어오는걸 보았다.
신기하게 거품을 내는 작업으로 공기를 넣는 것을 하려는건지 중간중간에 물레방아도 있는게 참 신기했다.
그와중에 이렇게 신선한 생새우를 눈앞에서 보니 진짜 감탄밖에 나오지 않던데 와.. 진짜 신선해보여
새우를 물고기 구피처럼 볼 수 있는곳은 여기밖에 없을거같다라는 느낌이 빡 들던데 이것을 바로 잡아서 포장해주는데 단 10분.. 거의 패스트푸드 급으로 속도가 엄청 빨랐다.
(오늘 저녁은 새우 구이다아앗!!!!)
한시에 배를 타고 들어와 소난지도와 대난지도는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해 이리저리 둘러다보며 낚시하시는 분들도 보고 민박을 하러 왔더니 벌써 해가 뉘엇 내리기 시작했다.
해가 다 지기 전에 서둘러 우리는 맛난 저녁을 먹기 위해 바로오오 준비를 시작해본다.
나는 이번에 새로이 산 싼타페 차박 텐트가 있다길래 한번 설치를 해보았는데 만족감 500% ㅎㅎㅎ
다음에는 차량 텐트를 이용해 차박을 한번 다녀올겸 테스트로 쳐보았는데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며 밤에 하루종일 쳤을때도 실내 습기가 많이 안차고 매우매우 훌륭해보였다 (돈 쓸맛이 아주 쏠쏠해.. 캠핑장비 줍줍해볼까나 ㅎㅎ )
역시 공기좋고 전망좋은곳에서는 최적의 효율인 블랙라벨이지이 ㅎㅎㅎ
작지만 강렬한 맛을 주는 너... 아주 좋다 좋아
한잔~ 두잔 날려보니 어느덧 나는 바닥에 기절해있더라구요오 .. ㅎㅎㅎ
다음날 아침.. 역시 해가 중천에 떠있어 시원한 햇빛을 맞으며 기상을 해보는데.. 우리 강아지는 언제나 잘자네 ㅎㅎ 귀여웡
우리 강아지 코자는동안 민박 해변 바로 앞에 큰 민물고기 잡으려고 도전해본다
제발제발.. 장어 장어주세요오.. 했지만 그래도 크기가 장난아닌 망둥어들을 캐치했다 (나름 사이즈가 크니 손맛이 조크음 느껴지네 ㅎㅎ )
항구 옆에 가보니 이분은 망으로 게를 이만큼 잡았다는데.. 역시 실력가들은 어디가나 다 있어...
실제로 보니깐 와우.. 정말 한마리만 쏙 가져가서 해물탕에 바로 넣고 싶은데 참아부려따 ㅋㅋㅋ
소난지도는 여러 사람들이 자주 놀러오는 곳이긴하지만 낚시로도 유명해 해안돌벽에 사람들이 많이 낚시 하기도 하고
가족들과의 여행도, 어르신들의 추억 여행들도 많은 여행객들이 있었다.
이번 여행은 여행객 수가 적어 애완동물과 함께 민박을 하면서 야외에서 고기파티도 하고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이곳을 다니며 펜션은 1박에 12만원정도하며 2박을 예약해 20만원 할인에 새우 구이 30마리에 5만원, 배편에 기름값까지
이번 여행 코스의 금액은
무려무려 단돈 38만원!! 우리 4인 가족 (견족) 포함해 이정도 가격으로 잊질 못할 추억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소응 하나 없는 자연속에 밤에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맥주 한잔을 기울이는 이곳 당진 소난지도 여러분도 이곳을 추억여행 하러 다녀오는 곳은 어떠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