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다슬기의 성지라고도 유명하며, 전라북도에 위치한 운장산에서 발원하여 금강으로 이어지는 우거진숲 사이에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길래 당장 달려가도록 해보았다.
어릴적부터 계곡을 자주 다니며 조그만한 페트병으로 다슬기를 잡은 경험이 많이 있던지라 지금도 날씨와 시간이 있다면 진심으로 가는 편이다.
이곳은 다리 밑에 위치하여 사람에 흔적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이 지역은 다슬기가 엄청 많이 살고 있어 주변에 사는분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다.
여기서 하루를 민박하면서 애완동물도 숙박이 가능하다니 강아지에게도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바로 달려간다.
수면 깊이는 깊은곳은 178 신장을 가진 내가 목까지 차오르는 깊은 곳부터, 발목까지 차오르는 곳까지 어린아이부터 성인 남성이 놀 수 있는 계곡이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가운데 조그만한 돌산에 올라가 다이빙을 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다.
놀러왔으니 가장 첫번째로! 셋팅이다
그동안 차곡차곡 모아둔 캠핑 장비들을 하나둘 깔면서 장작 불멍도 일찍 피워두고,
밥시간 떄를 놓쳤기에 바로 라면을 때린다 (역시 먹기위해 놀러가는거니깐)
싱싱한 골뱅이도 시장에서 사와 내천의 맑은 공기 앞에 두고 바로 구워버리기!
옆으로 올라가다보면 평상이 있는데, 우리 강아지는 햇빛을 피하려고 여기까지 와서 쉬고 있네
내천을 즐기기 위해 낚시도 해보고, 다슬기도 잡아보니 쏠쏠히 한두마리 잡힌다.
여기는 진짜 다슬기 성지가 맞는듯하다 5분만에 잡은 양이 상당하다.
낮에 실컷 물놀이도 하고, 다슬기도 잡으면서, 민물 찌없는 낚시도 해보니 해도 뉘엇뉘엇 핑크 노을이 반겨주고,
제법 생선이 잡혀 구이까지도 야무지게 해치웠다.
전라북도에 위치한 월평리쪽 계곡에서는 다리 밑에서의 맑은 공기와 시원한 바람이 몸에 쌓인 피로와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제대로 느끼게 되었다.
과거에는 시끄럽고 사람많은 재미난곳을 찾았다면 이제는 가족들과 강아지와 함께 조용하고 돈독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내천, 계곡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되어 더욱이 선호하게되는 것 같다.
언제 어디서든 모든곳은 항상 머문자리는 깔끔히 하며 앞에 민박 사장님도 내천 바로앞에 관리도 해주니 모두 치우고 민박에서의 진짜 파티를 하러 가봅니다.
좋은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되어 힐링을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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