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다

[다녀오다.] 경주 벚꽃 여행을 다녀오다 - 3일차

tigerforest 2023. 4. 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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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벚꽃 여행의 마지막 하루 3일차. 

우리는 아침 일찍 한식의 밥 한상을 먹을 수 있는 식당 "경주어보"와 황리단길을 재방문하여 선물 & 아쉬운 먹거리를 먹으러 출발!

 

[ 경주어보 ]

이곳은 생선 구이 정식으로 유명한 "경주어보" 고등어, 삼치, 임연수 등 여러 생선들이 있고, 아침에 조식처럼 아침 밥상으로 먹기 좋다. 

정갈하고 날씨도 좋아서 야외에서도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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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몇몇 테이블은 햇빛 가리개가 없어서 일광욕하면서 먹을 수 있으니,, 참조 바래요!!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이고, 브레이크타임 전 라스트 오더는 14:30 까지이다. 

  •  자반 고등어 정식 14,000 원
  •  갈치 구이 정식 15,000 원
  •  가자미 구이 정식 13,000 원
  •  임연수 구이 정식 13,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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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반고등어와 임연수 정식을 시켰다.

주변에서는 고등어와 갈치 구이를 많이 시키긴 했는데 정석을 한번 맛을 보고 싶어서 자반! 임연수 조합을 주문했다. 

 

이곳에서 기본으로 밥, 반찬, 국은 제공되며, 이집에 미역국이 나는 너무 맛있어서 염치 불구하고 세번이나 리필했다. ㅎㅎㅎ

반찬은 조미료 맛과는 일절 멀어진 깔끔한 맛으로 젋은 세대부터 어르신들까지의 입맛 구색을 맞춘 구성이다. 

 

임연수와 자반 고등어는 정말 껍질은 바삭하게, 살은 촉촉하게 구워서 나오는데 정말 굽기 대단해.. ㅋㅋㅋ 

식사 주문부터 음식이 나올떄까지는 약 15분정도 소요 되었다. 

 

밖에는 이제 날씨가 만약 더워진다면 실내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날 온도는 약 21도 였는데 먹을 만 했음)

뼈까지 잔바리 싹 먹은 다음 우리의 다음 코스!


바로바로 찐한 에스프레소의 커피맛집 경주 황리단길 카페 노워즈 "No Words" 이다. 

[ 노워즈 ]

월 - 금 12:00 ~ 18:00

토 10:00 ~ 21:00 일 10:00 ~ 20:00

노워즈 메뉴

노워즈 메뉴. 제일 유명한 라떼+아이스크림 엑설런트 메뉴를 주문했다. 

우리는 카페에서 자리를 맡아 먹고싶었지만, 이곳이 워낙 인기가 많은 바람에 웨이팅이 약 20팀 정도 있어서 테이크아웃을 했다.

여기는 빈자리를 앉는게 아니라, 웨이팅으로 직원분이 계속 체크하면서 빈자리를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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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한 에스프레소와 라떼 그리고 엑설런트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조합.. 맛이 없을 수가 없지!! 

 

너무 스윗한 맛이에요 여러분도 경주를 지나친다고 해도 이곳을 들려서 꼭 한잔 마셔보기 바랍니다. 

만족도 100% 이상일 거에요! 

 


커피 한잔에 여유를 마치고, 부드러운 간식으로는 바로 "fff 베이커리" 입니다. 

황남샌드를 먹어보고싶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30분 늦게 갔는데 벌써 완판이란다.. ㅜㅜ 

 

그래도 fff 베이커리에서의 찐맛탱은 바로 크룽지! 

크루아상을 누룽지처럼 납작하게 누른 빵인데, 이게 또 맛있다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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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룽지 말고도 프프프 베이커리는 소프트 바게트위에 천연 버터 크림을 올린 빵이 유명하다. 

황치즈 크림빵, 허니버터 크림빵 두가지도 있다. 

 

이번에는 운이 좋아서 1인당 1개 구매할 수 있었는데 재고 있어서 냉큼 사버려따!! ( 성공 성공~~ )

 

이렇게 우리의 간식과 선물거리를 하나 둘 사다보니 어느덧 시간은 오후가 되어버려따.. 시간 넘나 빠른것 

 

서둘러 이곳에 춘천 만석닭강정이 있다면 경주에는 충효 닭강정이 유명하다고 한다. 

 


[ 충효 닭집 ]

경주 중앙시장맛집 충효닭집으로 이곳은 예약 전화를 통해 미리 포장하기 30분전에 연락을 해야 바로 찾아갈 수 있다. 

다만 바쁠때는 전화가 안되니, 참고 바래요. 

최근에 확장 이전을 해서 그런지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깔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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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이드는 17,000원 부터 이집에 찐맛은 바로바로 땡초 간장치킨을 추천합니다. 

저는 매콤한것을 좋아하는데 이 땡초간장치킨은 청양고추를 토핑으로 올려 같이 먹는 이 조합!! 정말 미쳐요 미쳐~ 

 

더 좋은건 반반 메뉴가 가능하다. 매운것을 못먹는 사람도 있기에 나는 간장 & 땡초간장치킨으로 주문했다. 

우리는 다행이 출발전에 연락이 되어서 포장을 바로 해서 후다닥 가져갔다. 

 

잠깐의 기다림이지만 바로 옆에 냥냥이가 있는데 너무 곤히 자서 너무 귀여워어!!

 

심쿵 제대로 받아버렸다 ㅋㅋㅋ 

고양이 보는동안 치킨 나와서 이제 정말 경주 여행의 마무리를 짓고 서울로 복귀 !! 

 

 

마지막으로 벚꽃 여행 테마로 올라가면서 보여주는 경주의 벚꽃 길 너무 이쁘다 이뻐 !! 

 

여러분도 벚꽃 지기전에 꼭꼭 경주 여행을 하기 바랍니다. 너무 이쁘고 황리단길과 역사를 다시 배울 수 있는 관광지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이번 2박 3일간의 일정에 대한 여행 비용은 조금 사치를 부려 숙소가 1순위, 식비가 2순위로 많이 나왔네요. 

 

예정 여행 목표 금액 100만원 !! 

 

실제 사용 금액은 바로바로!! 105만원이 되었습니다. 

숙소비는 약 45만원 발생되었고, 

식비는 길거리 음식과 카페, 음식을 다 합친 금액으로 약 40만원 

나머지는 기름값과 톨게이트 비용 18만원 발생되었어요. 

 

이번 경주 여행은 후회 없는 여행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관광지와 벚꽃들로 가득찬 거리를 다니다 보니 행복함과 날씨도 너무 좋았기에 행복했습니다. 

 

서울로 오는 길에 라디오에서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여행을 가기 위해 여유를 내는것이 아닌, 여행을 감으로써 여유가 생긴다. 

물론 모순적인 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여행이란 건 여유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것이니, 여러분도 여행을 떠나 여유를 가지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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