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보다.] 마포구 연탄 생고기집

안녕하세요 여러분 ~ 

이번에는 마포구 연희동에 위치한 연탄으로 고기 굽는 맛집 

연탄 생고기집을 다녀왔습니다!

 

 

연탄생고기집

---

서비스 ★★★☆☆
맛 ★★★★☆
재료 신선도 ★★★★☆
청결 ★★★☆☆ 
음식량 ★★☆☆☆ 

---

---

총액 : 58,000 원

생삼겹살 x 1 = 14k

생목살 x 1 = 14k
항정살 x 1 = 15k

껍데기 x 1 = 6k

공깃밥 x 1 = 1k

주류 x 2 = 8k

---

가는 길은, 가장 가까운 역은 가좌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도보로 8분 정도 걸어가야 도착하는데요, 

이곳에 위치한 곳은 내천길 앞에 있다 보니 대중교통으로는 약간의 걸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고생한 만큼 맛에 대해서는 검증된 곳으로, 정말 맛있는 음식으로 여러분의 고생을 맛으로 보답을 드릴 것 같아요.

 

가는 길에서는 내천길 따라 쭉 내려가도 되지만, 버스를 통해 도보로 오신다면 지도 안내길에서는 골목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저처럼 약간 다른 길로 착각해서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기 바래요 ㅎㅎ

 

메뉴판

연탄 생고기집은 총 3가지의 고기 종류가 있습니다. 삼겹살, 생목살, 항정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인분에 1줄이 나오는데, 이 집에 메리트는 두께가 있다 보니 고기 굽는 것은 셀프이지만,

인내의 시간을 가지고 맛나게 구워 한입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오픈 시간

이곳은 오후 4시부터 9시 50분까지 약 6시간 정도 영업을 하시는데, 이 짧은 시간에 사람들이 엄청 온다는 걸 느꼈어요. 

저는 오후 5시 10분쯤 주말에 방문을 하였을 때에는 빈자리가 3자리 정도 있었는데 10분도 안되어서 자리가 모두 꽉 차더라고요 

 

특히 야외 테라스 앞에 위치한 일직선의 자리는 약 5 테이블 정도 나오고요, 원형 테이블 1개가 있습니다. 

안에는 총 6개의 테이블이 위치하여 넉넉한 테이블이긴 하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이 오다 보니 웨이팅을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먹으면서 식당에 회전율을 보니 생각보다 빠른 느낌이어서 웨이팅을 하긴 하지만 금방 자리가 날 수 있으니 편하게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차는 제공하지는 않지만, 식당 입구에 2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며 그 외에는 내천 길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제가 보았을 땐 주차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다 보니 참고 바래요. 

 

카운터

고기는 이곳 카운터 앞에서 사장님이 주문을 받음과 동시에 바로 먹기 좋게 썰어서 주신답니다.

생삼겹살 1인분 && 생목살 1인분

저는 2인으로 방문해서 1인분씩 주문이 가능하여 생삼겹 1개, 생목살 1개 주문을 했어요. 

고기 상태를 보면 신선함이 느껴지는 게 구운 고기를 상상했을 때 벌써부터 침이 고이네요 ㅎㅎ

 

고기를 주문하면서 불판을 닦을 수 있는 비계 쪽 한 점을 주십니다. 

여기서! 중앙 부분에 손님들이 많이 구우시는 편이라, 검은 때 부분이 있으니 신경 써서 닦아주시면 좋습니다 

 

열심히 닦은 뒤에 바로 고기를 올려줍니다! 

손님이 워낙 많다 보니, 연탄이 미리 들어가 있고, 불판도 세팅이 되어있어서 바로 달궈져 있으니 고기를 바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ㅎㅎ

 

고기가 타지 않도록 천천히 구워주시면서 한쪽에는 마늘 굽는 센스!

이 집은 생마늘을 통으로 주니 편하게 구우시면 됩니다 ㅎㅎ

 

된장찌개는 서비스~

이곳은 된장찌개가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ㅎㅎ 

한입 먹는 순간 된장의 진한 맛이 느껴지는 게 된장찌개 한입 먹자마자! 이모!! 공깃밥 하나 주세요 바로 입 밖으로 나오네요 

만약 된장찌개가 더 필요하다면 추가 된찌 (1,000원)이니 편하게 추가하면 될 것 같아요 

 

테이블 전체

이 집은 콩나물 부추 무침, 파김치, 양파절임, 쌈무, 명이나물, 상추를 기본 테이블로 주십니다.

이 집에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콩나물 무침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저는 2번이나 리필했어요 새콤달콤하면서 고기와의 조합이 너무 좋습니다 ㅎㅎ 

고기가 무릇 다 익어갈 때쯤 요즘 더운 여름 시원하게 날릴 쏘맥을 한잔 타서 원샷을 해봅니다ㅎㅎ 크으으..

 

생삼겹살과 생목살을 구워보니,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고요 그리하여 항정살 1인분 추가! 

이곳은 다른 항정살과 다르게 두께가 있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연탄에 구워 먹으면서 육즙을 가득 느끼게 해 주기 위함이 아닐까요? ㅎㅎ

 

마지막 후식으로 빠질 수 없는 껍데기!! 

사실 껍데기는 다른 테이블에서 시켜서 먹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1인분 주문했습니다 ㅎㅎㅎ 

 

역시 기대 이상입니다. 껍데기의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구우면서 먹으니 정말 세상 맛있습니다. 

이 껍데기로만 먹어도 소주 2병은 마실 수 있을듯한 느낌입니다 ㅎㅎㅎㅎ

 

2명이서 가서 고기 3인분에 껍데기를 먹었는데 약간 양이 부족함이 조금 느껴지긴 했습니다. 

고기의 두툼함과 육즙으로부터 정말 맛있는 느낌은 받았으나 넉넉하게 시켜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가 약 1시간 정도 먹은 듯한데 테이블은 엄청 빠르게 회전하면서 금방 금방 새로운 손님들이 차는 게 보였습니다. 

 

이모님들의 치우는 속도도 장난 아니고, 음식도 금방 금방 나오더라고요 

 

여러분들도 만약 생고기집 그리고 연탄의 고기맛이 그리우시다면 이곳 마포 연희동에 위치한 연탄 생고기집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